2학년 10반

이 책에서 나오는 멋진 신세계에서는 사람이 인공 부화로 태어나고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앱실론 5계급으로 나누어진다. 알파에서 앱실론으로 갈수록 외모도 못생기고 고된 일을 맡아서 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계급에 만족하도록 교육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계급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지 않으며, 이들에게는 먹으면 행복을 느끼게 되는 소마가 지급된다. 어떻게 보면 이 세계에서는 평화가 잘 유지 되는 것처럼 보이고, 모두가 행복만을 누리고 있지만 나는 그들의 느끼는 행복이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행복이기는 할지라도 그것은 태어나기 전부터 받아온 교육, 훈련과 소마에 의해 만들어진, 조작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멋진 신세계의 사람들은 무조건 행복 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어쩌면 인간에게 행복이 전부가 아닐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멋진 신세계는 인간들이 자유롭게 불쾌함, 불만 등 행복과 반대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