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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비에 사로잡히다(샤면 맵트 러셀) / 통합과학(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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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건희 | 등록일 | 20.09.30 | 조회수 | 45 |
나는 나의 나비와 생물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 내용은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꿈인 '나비학자' 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평소에 나비에 관한 여러 논문과, 연구자료 를 분석하여 나비에 관한 지식을 쌓고는 한다. 미국에서 나는 전문적이지 않은, 취미로 Danaus plexippus이나 Vanessa cardui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흔한 나비들을 사육했었다. 이를 통해 나비 사육 기술과 표본 제작 기술을 알게 되어서 나비 연구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 2017년 나는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사사 진급 발표대회를 계기로 삼아 Polygonia C-aurem(네발나비)에 대한 첫 비공식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 논문은 네발나비와 그 기주식물인 환삼덩굴의 기본 생태를 탐구한 내용이다. 부족한 연구 기간과 경험으로 아쉬웠던 점이 많았지만, 영재원 발표대회 1위의 성적으로 진급하게 되었다. 2018년 여름 나는 최근 개체 수가 많이 감소한 꼬리명주나비의 생태를 탐구하고, 사육에 적합한 환경을 탐구하기 위해 채집과 사육을 시도해 보았는데, 주 5일 학교에 가야하는 점과 실험 개체 수 부족으로 인해 연구는 내년까지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렇게 나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내가 지금 작성한 이 독후감 역시 나의 연구자료, 그리고 나의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과 병합하여 작성한 것으로 이 글을 쓰며 내가 지금까지 해온 연구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감회가 새로웠으며, 나비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책을 기회로 삼아 나는 다음에 나비를 연구하게 되면 어떤 나비를, 무슨 특징이나 생태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은지 생각도 해보았다. 첫번째로, 나는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나비들의 사육환경을 조사하여 복원이 원활하게 가능하도록 하고 싶다. 유리창나비와 같이 사육이 어려운 나비들은 개체 수가 줄어들면 인공적으로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꼬리명주나비와 같이 개체 수가 줄어드는 나비나, 상제나비나 산굴뚝나비, 붉은점모시나비와 같이 멸종위기종을 인공적으로 번식하여 개체수를 늘리고 싶다. 두번째로, 나는 대한민국의 모든 나비의 생태를 조사하여 발표해보고 싶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생물들에 대한 기초 자료가 부족하다. 대부분의 연구가 기존에 있던 연구를 여러 분야와 융합하어 진행되고 있는데, 나는 그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싶다. 이 책 덕분에 나는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향후 연구에 대한 생각도 해볼 수 있었고, 지금까지 나비를 연구해온 것의 성과도 나의 지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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