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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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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아침명상 '당신이 타인보다 민감하다면 '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3.12.04 조회수 33

안녕하세요. 2-6반 부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6페이지 당신이 타인보다 민감하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넌 툭하면 우냐?”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마.”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 자주 이런 말을 들었던 분들이 있으신지요? 나이를 먹어서도 넌 너무 예민하다는 지적을 들을 때마다 마음의 문을 차곡차곡 닫은 결과 인간관계가 좁아졌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입니다. 나의 예민함이 나의 창조성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요..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을것입니다.

 

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 “넌 똑같은 걸 읽었는데, 이런 생각 전혀 못했어이젠 조금은 알 것 같지 않나요? 누군가는 너무 예민하다고 지적하고, 누군가는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다고 지적하는 부분이 사실 알고 보면 같은 뿌리에서 나온다는 것을요.. 그 같은 뿌리는 바로 지극한, 때로는 지독한 예민함과 섬세함이었습니다.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의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스스로도 너무 예민하여 모든 자극을 피해 다니기에 바빴던 저자는 훗날 심리학자가 되어 이런 책을 썻다고 합니다.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위대한 창의력과 통찰력 그리고 열정과 동정심을 보여준 많은 사람은 사실 매우 민감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타인보다 지나치게 민감하기 때문에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수많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사람들을 위해, 결코 어떤 기회도 놓치지 말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을 지키고 창조성을 발현할 틈새 공간을 찾아내라고 권유합니다.

 

저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예민한 탓에 인간관계를 맺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자신의 고유성을 실현하는 개성화 과정은 무엇보다, 아무리 주변이 시끄러워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합니다.

 

만일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는 해방을 향한 진전이 느리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민감함은 특별한 능력이 될 수 있으며, 직관이 발달하고 육감이 뛰어난 이들이 지닌 잠재력은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말입니다.

 

혹시 너무 내성적이다‘,’숫기가 없다는 말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자신의 예민함이 때로는 좋은 역할을 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사회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미리감지하고 섬세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민감한 이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은 하천의 1급수에서 살아갈 수 있는 열목어나 쉬리처럼 그 사회의 청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섬세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음껏 예민할 권리, 마음껏 민감할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바로 더 많은 사람이 안전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회이니깐요. 예민함은 결코 질병이 아닙니다. 예민함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잠재력이자 창조성의 다른 이름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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