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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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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30일 아침 명상 2-6반 실장 조O중 "의사결정과 만족도"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2.05.31 조회수 118

안녕하세요. 2-6반 실장 조O중입니다.

오늘은 의사결정과 만족도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앞서 정보는 너무 많지 않은 게 좋을 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일 앞에서는 가지고 있는 정보가 적다고 해도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 정답인지 아닌지 판단을 내릴 때 우리들은 고민을 많이합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움이 될 연구가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자인 스티븐 레빗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스스로 결정하지 못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결단을 내려야 할까?

라는 주제로 조사를 했습니다.

스티븐 레빗은 조사를 위해서 동전 던지기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이트 이용 방법은 심플합니다. 먼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을 입력한 다음 모니터에 띄워진 동전을 던집니다.

동전의 앞면이 나오면 실행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뒷면이 나오면 실행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사이트 이용자는 메시지에 따라 실행하거나 실행하지 않으면 됩니다. 스티븐 레빗은 이 사이트를 통해 1년 동안 4000명의 고민을 수집했고, ’동전 던지기로 결정된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알아보기 위해 이용자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사이트 이용자들의 고민 중 대다수는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둬야 할까? 였고, 다음은 결혼을 해야 할까?‘ 였는데 놀랍게도 이용자의 63프로는 동전던지기 결과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동전 던지기를 떠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직접 행동을 한 사람은 6개월 후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퇴사를 결심한 사람도, 그냥 이대로 열심히 다니자고 결심한 사람도 행복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결단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어떻게 결정할지가 아니라 결정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떤 것이든 하겠다고 결정하든, 하지않겠다고 결정하든 일단 결정할 마음을 먹는 것이 결국 인생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한 커리어지원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조만간 이직하고 싶다는 사람이 응답자 중 93프로를 차지했습니다. 경력 관리 차원에서 이직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단지 그만두고 싶은데...’와 같이 애매모호한 상태라면 퍼포먼스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 하고 고민만 반복한다면

앞으로 세 달 동안은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자!’라고 기한을 정하고 이후에 그만둘지 말지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실험처럼 동전을 던져서 결정해도 좋습니다.

우리가 전진하지 못 하고 멈춰서 있는 것은 생각을 많이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부디 전진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기 빕니다. 어떻게 굴러가도 결국 흘러가는 것이 인생사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 일단 기한을 정해놓고 행동할지 말지 정해보아요.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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