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후배 및 모교 사랑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1월 24일 익성학원(익산중·고 이사장 지승룡)에 따르면 익산중 15회 졸업생인 이기홍 동문(코스모켐 대표)이 후배들의 장학금과 모교를 위한 교육활동지원 사업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익성학원 지승룡 이사장은 이날 이기홍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기홍 동문은 “모교의 교육활동 지원과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지승룡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귀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귀한 뜻과 이상을 받들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익성학원은 1948년 익산중, 1966년에 익산고를 개교했으며 교육부·도교육청·익산시교육지원청의 각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