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0년도에 익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도 행정고시에 합격한 오강석(오른쪽) 임다희씨. | ⓒ 익산신문 |
명문고로 부상한 익산시 금마면 소재 익산고등학교(교장 임홍락) 2010학년도 졸업생 2명이 2017 행정고시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고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17년도 5급 공채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익산고 42회 졸업생인 오강석·임다희씨 등 2명이 최종 합격했다는 것. 전주 서신중 출신인 오강석씨(26)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3학년 재학 중 행정고시(인사조직)에 합격했다. 군산 남중을 졸업한 임다희씨(26)는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를 졸업하고 일반행정직 전북지역에 합격했다.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오강석씨 와 임다희씨를 지도한 고3 담임 신상률 교사는 “두 제자는 고교 재학당시 특대장학생을 3년 내내 유지하면서도 학급일에 솔선수범했고, 어려운 학우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며 도움을 주어 학우들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칭찬했다.. 또 “뚜렷한 목표를 세우면 흔들림없이 정진해 나가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지닌 학생들 이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된 익산고는 2017년 대학진학에서 서울대 4명, 경찰대 1명, 고려대(서울) 5명, 연세대(서울) 1명, 의과대 15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7명, 한양대 3명, 교육대학 11명 등 진학 실적을 거두는등 도시지역 학교보다 더 좋은 진학성적을 내 사학명문으로 꼽히고 있다./홍동기 기자 http://www.iksannews.com/default/article_print.htm?part_idx=170&idx=37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