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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및 임상실험과 수의사의 역할을 수강한 후
작성자 영선중 등록일 19.10.17 조회수 275
신약개발 및 임상실험과 수의사의 역할을 수강한 후


1학년 홍0민


평소에 과학은 좋아했지만, 생물분야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득 찬 상태로 특강을 듣게 되었다.


먼저 동물 실험에 대해 배웠는데 동물 실험은 주로 영장류(원숭이)나 설치류(쥐)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동물 실험에 대해 자세히 배우기 전까지는 두뇌가 좋은 영장류가 설치류에 비해 깨끗하리라 생각했는데 반대로 영장류는 베트남 등 해외에서 직접 야생원숭이를 잡아 오고, 설치류는 특수한 환경에서 직접 기른 것을 사용하여 오히려 설치류가 영장류보다 깨끗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동물 실험을 할 때 실험동물에 약을 먹이거나 주사하고 일정 시간 뒤 죽는지, 죽지 않는지,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만을 가지고 확인을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것도 내 생각과 전혀 다르게 먼저 실험동물을 선정하기부터 까다로운 절차가 있었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몸무게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사람이 건강검진에서 하는 거의 모든 것을 했으며 모든 동물 중 가장 건강한 것으로 선정해 약을 주었었다. 이후 몸무게를 재고 혈액검사를 해서 이상이 있으면 해부, 엑스레이 검사, CT를 촬영해서 어떤 부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검사했다.


그리고 이 동물실험에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었다. 바로 영장류 실, 설치류 실에 들어가는 방법과 구조이다. 구조를 먼저 말하자면 영장류는 야생이다 보니 인수공통 질병을 가지고 있게 되면 사람에게 옮을 수 있어 원숭이 실의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원숭이 실의 공기를 대기압 보다 낮춰 바깥에서 안으로 공기의 흐름이 진행된다.


그러면 설치류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아까 말했듯 설치류는 특수한 환경에서 교배를 시키기 때문에 야생이 아니기에 면역력이 전혀 없다. 그래서 원숭이와 반대로 인간의 질병이 쥐에 옮지 않도록 설치류 실의 대기압을 높여 항상 공기의 흐름을 안쪽에서 바깥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고, 쥐가 더 더러운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이 후 영장류 실과 설치류 실을 들어갈 때의 주의점 등에 대해서 듣게 되어다.


평소 생물분야에 관심이 없었지만 전문가 강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생물 분야 연구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으며, 생물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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