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악기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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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재환 | 등록일 | 13.08.04 | 조회수 | 1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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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하루 앞둔 7월 18일 오후 3시. 평소 공 튀기는 소리, 호루라기 소리로 가득해야 할 체육관이지만 오늘 만큼은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 선율이 들려온다. 바이올린, 기타, 플릇,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소리에 학생들의 눈과 귀는 무대에 주목된다. “지금 연주하는 곡의 제목은 뭘까?”, “연습을 정말 많이 했나보군! ” 이라는 다양한 생각들이 발표회를 관람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읽혀진다. 우리 학교는 매주 목요일 2시간 동안 ‘1인 1악기’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평소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악기를 선택하여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땀 흘려 노력한 그 결실을 1년에 한 번 전교생 앞에서 연주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이 관람객이 되고,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는 1인 1악기 발표회. 이 발표회야말로 진정으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아닐까 싶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기에 악기를 배우면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1인 1악기 시간은 더욱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음악의 하모니처럼, 친구들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보길 바라는 바람을 가져본다. 전라북도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선중 김예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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