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친 토마토는‥Worst 음식궁합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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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주현 | 등록일 | 12.09.03 | 조회수 | 476 |
같이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음식이 있는가하면, 같이 먹으면 오히려 영양분을 더 뺏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오이와 당근은 만날 일이 많다. 비빔밥이나, 보쌈에 같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오이를 썰 때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나온다. 당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둘을 함께 먹을 때 비타민C를 잘 섭취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조리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된다. ▷토마토+설탕=비타민B 손실 설탕을 친 토마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이 다 소모돼 정작 몸에 흡수될 비타민B군은 남아있지 않게 된다. ▷치즈+콩=칼슘 손실 치즈에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콩에는 단백질이나 이소플라본뿐 아니라 인산도 많이 들어있다. 결국 치즈의 칼슘과 콩의 인산이 만나 인산칼슘으로 다시 태어난 후 고스란히 몸을 빠져나간다. ▷시금치+두부=결석 유발 시금치의 옥살산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면 수산칼슘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불용성이라 흡수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칼슘 섭취가 줄어들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우유+설탕=비타민B1 손실 우유를 잘 못 먹는 아이에게 설탕을 타서 먹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우유에 단맛이 나서 마시기에는 좋지만 비타민B1 손실이 커진다. 우유에 시리얼을 타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도라지+돼지고기=효능 손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예부터 기침, 가래,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돼지고기의 지방이 사포닌을 제거해 도라지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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