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서울 경복궁·성균관 탐방 및 대학로 연극 관람 프로그램 성료

1박 2일간 진행된 체험형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역량 함양

신태인고등학교(교장 김미양)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탐방 및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과 현대 예술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진로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세 가지 핵심 목적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첫째,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 흥미를 고려한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역량 함양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했다. 둘째, 역량 중심 진로 교육 운영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셋째, 학생 중심의 개인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 1박 2일 일정

 프로그램 첫날은 교보문고 탐방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는 도서를 직접 선택하며 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어서 최철호 소장님과 함께하는 경복궁 탐방이 진행되어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성균관 탐방을 통해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의 가치와 학문에 대한 자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하루 일정의 마무리는 혜화 대학로에서의 연극 관람으로 장식되었다. 특히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죽여주는 이야기'를 관람하며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인근 학교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뜻깊었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내용이나 활동을 경험해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추구하는 통합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역사 의식 함양과 현대 예술 관람을 통한 감성 교육, 그리고 진로 탐색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태인고등학교(교장 김미양)는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