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19년 10월 25일(금) 방과후 실시(3시간, 저녁식사 제공)

2.참여자: 1,2학년중 신청자

3.디베이트 주제: -“마지막 보물창고인 극지방을 개발해야 한다”

★주제 선정의 배경 : 눈과 얼음의 나라 극지방, 수 억년 동안 단단하게 얼어붙어 있던 빙하가 최근 들어 급속히 녹아내리면서 극지방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속에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자원을 개발하는 일이 쉬워진다고 기뻐하는 목소리와 해수면 상승이나 북극곰의 멸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함께 섞여 있다. 엄청난 자원이 묻혀 있는데다가 첨단 과학에 응용될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가능해, 극지방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늘 그렇듯 인간이 지나간 자리엔 발자국이 남습니다. 부분별한 개발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원주민들은 생존을 위협합니다. 더 나아가 전 지구적 기후 시스템의 붕괴까지 가져 올 수 있지요...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는데 확실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개발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아니면 말 못하고 아파하는 다른 생명을 위해 인간이 무조건 양보해야 할까요? 국가나 기업이 환경을 위해 이익을 포기할 수 있을까요? 배려하고 절제하는 개발이 과연 가능할까요? 극지방문제는 단순히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수많은 질문에 답해야 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