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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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25.04.20 | 조회수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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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8장 5절 사랑하는 이에게 몸을 기대고, 벌판에서 이리로 오는 저 여인은 누구인가? (여자) 사과나무 아래에서 잠든 임을 내가 깨워 드렸지요. 임의 어머니가 거기에서 임을 낳았고, 임을 낳느라고 거기에서 산고를 겪으셨다오. 6절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입니다. 7절 바닷물도 그 사랑의 불길 끄지 못하고, 강물도 그 불길 잡지 못합니다. 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친다고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웃음거리만 되고 말겠지요. (친구들) ] 사랑이 웃음거리가 되고 추문이 되는 것은 불같이 타오르던 연인의 사랑이 시기와 질투로 원수만도 못한 처지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고 인정되려면 적어도 그 사랑이 어느 순간을 불태우는 정염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품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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