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15장 18절 그들은 예수님에게 경례를 하며 소리쳤습니다. "유대인의 왕 만세!" 19절 군인들은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때리고, 침을 뱉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절을 하였습니다. 20절 실컷 

놀리고 나서, 군인들은 자주색 옷을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다시 입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예수님을 끌고 나갔습니다. 21절 그 때, 시골에서 온 구레네 출신의 시몬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입니다. 군인들은 시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했습니다. 25절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때는 아침 9시였습니다. 26절 예수님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27절 군인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두 명의 강도를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매달았습니다. ] 

말로는 왕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사형을 앞두고 조롱하는 것입니다. 구레네 출신 시몬에게는 

재수 없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좌우편에는 제자들이 아니라 강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