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78편 39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보잘것없는 인간임을 기억하셨습니다. 한 번 가면 다시

못 오는 바람 같은 존재라는 것을 말입니다. 40절 광야에서 그들은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거역하였던가! 그곳에서 그들은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슬프게 하였던가! 41절 거듭해서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52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마치 양 떼처럼 다 인도해 내셨으며 광야를 가로질러 그들을 

이끄셨습니다. 55절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다른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 지파에게 그들의 땅을 나누어 주셨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집을 거처로 

주셨습니다. ] '지성에서 영성으로'를 통해 말년에 기독교 신앙을 고백한 이어령 님의 별세 소식을 

뉴스로 들었습니다. '메멘토 모리'라는 대화록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영원한 하늘나라를 거처로 

삼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기에 부활하신 주님을 기리는 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