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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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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22일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21.05.18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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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12장 14절 입술을 잘 열면 좋은 것으로 배부르고, 반드시 자기 손으로 행하는 대로 

보상을 받는다. ]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먹는다고 합니다. 곁에 있는 사람, 

가까이서 늘 지켜보는 사람에게 인정받으면 생각지도 않은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것을 

삶의 경험으로 알려주는 속담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하듯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는 물과 같습니다. 

그릇에 담겨 있으면 어떻게든 쓰임새가 있지만 쏟아지면 치워야 하는 것처럼 입에 담겨 있을 때는 

그냥 생각에 멈추지만, 일단 입 밖에 나오면 생물처럼 사람과 상황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권세가 있는 것이 말입니다. 

나는 매일 이 짧은 글을 쓰면서 30분 넘게 생각하며 정리하지만, 막상 상황에 부딪히면 

생각할 기회를 놓치고 느끼는 감정대로 기뻐하기도 슬퍼하기도 분을 내기도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그런 나를 지켜보는 사람이 떡을 주지 않는 걸 보면 더 잘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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