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5일 저녁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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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18.10.15 | 조회수 | 140 |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저녁기도회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지금 이시간 [우물가의 여인처럼] 찬양드리면서 기도의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세인동산에서 살아가고 계신 여러분들은 마음가운데 여러분들 각자의 고민이 있으신가요? 혹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그 고민 때문에 힘들어하시고 상실한 마음을 가지게 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요) 4 : 9~15절 말씀입니다.사마리아 여인에 대한 말씀입니다. 9 그 여자가 예수님께 “당신은 유대인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였다. 이것은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이 서로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0 그래서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물을 좀 달라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생수를 달라고 했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11 “선생님,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그런 생수를 구한단 말씀입니까? 12 이 우물을 우리에게 준 우리 조상 야곱과 그의 아들들과 가축이 다 이 물을 마셨습니다. 선생님은 야곱보다도 위대하십니까?” 13 “이 물을 마시는 사람마다 다시 목마를 것이지만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절대로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내가 주는 물은 그에게 끊임없이 솟구쳐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이 될 것이다.” 15 “선생님, 그런 물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다시는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올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읽은 말씀에서 여러분들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신다 하시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그 생수를 구하는 사마리아인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 당신이 주시는 생수가 우리 조상들의 샘물보다 위대합니까’ 라고 말입니다. 즉, 사마리아 여인은 그 마음가운데 자기의 생각과 자기가 옳다 생각하는 것들을 품으며 살았던 것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저 샘물은 다시 목마를 물이지만, 예수님으로부터 나는 생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이라고 말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마음속에 품고있던 것들은 결국 사라질 것들이라는 것이고, 주님만이 내 영원한 목마름의 해결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께 무언가 받기를 원하든 우리의 삶에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 때문에 기도하든, 우리가 주님께 무엇인가 원하는 기도를 드릴 때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가 구하고 싶은 것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다 하시는 것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 저한텐 이게 부족해요, 주님 저한테 이걸 채워주세요’ 라고 기도하기보다, ‘주님, 주님이 채워주신다 하신 것으로 내가 채워지길 원해요’ 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또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친구들이나 선생님들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하는 것보다 듣는것이 중요하듯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도 우리의 소리를 말하는 것 보다 주님의 소리를 듣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아무리 열심히 우리의 감정과 우리의 생각을 말한다 하더라도, 이 때문에 주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는 기도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잠깐 제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까지 저는 정말로 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마음이 닫혀서 주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었고, 인간관계와, 또 몸과 맘의 피로 때문에 머릿속이 저의 힘듦으로 가득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러 나온 시간에도 주님을 기도가 막히고 방황하듯 기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을 바꾸어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었습니다. “주님 제 인간관계의 문제든, 몸과 마음의 문제든, 주님과 저와의 문제든 지금 제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저의 소리들을 내려놓기 원합니다. 지금 이시간 저의 소리를 말하는게 아니라, 제 소리를 내려놓고 겸손히 주님 당신의 소리를 듣기를 원합니다. 제 속의 것을 비우기 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를 드림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깨끗이 비운 저의 그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내가 언제 찾아가도 항상 그 자리에 계신 그 하나님이, 어느때나 항상 넘치게 채워주시는 그 사랑으로 저를 채워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시간 먼저 기도할 것은, 우리 같이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우리들의 생각을 내려놓겠다고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이제 내려놓고 주님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겠다고,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던 이전 것들을 모두 비우고 이제 주님이 넘치게 채워주실 그 사랑을 원한다고 그렇게 고백하시며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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