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기도나눔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10월01일 아침기도회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18.10.01 조회수 143

10월의 첫 날인 101일 월요일 아침 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먼저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찬양 드리시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역대상 1238절에서 40절입니다. 말씀 읽어드리겠습니다.

38: 이 모든 군사가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39: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들의 형제가 이미 식물을 준비하였음이며

40: 또 그들의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다 음식을 많이 실어 왔으니 곧 밀가루 과자와 무화과 과자와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으니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쁨이 있음이었더라

 

이번 시간, '청년아, 부딪쳐야 열린다' 저자 분의 글을 나누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카이스트 박사, 스탠퍼드대학 박사 후 연수의 영예, 장래가 보장된 스탠퍼드 연구원의 자리를 뒤로하고 중국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을 드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최하진 선교사입니다. 그도 처음에는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모태 신앙인으로 출발해 발목 아래만 교회에 담가 놓고 세상을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인생을 즐기며 낮에는 점잖은 지식인으로, 밤에는 유흥의 물결에 휩쓸려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창세기를 묵상하다가 데라가 죽고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부분에서 '떠남'이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박혔습니다. "떠나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탐욕에 휩싸여 성공에 집착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 후 그는 주님께 자신의 삶을 드리기로 결단하고 중국으로 떠나 그곳 청소년들을 섬깁니다. 하나님의 꿈을 품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온몸으로 증언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시대가 어둠에 덮였을 때도 항상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사모하며 일어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꿈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자리를 떠나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여기에 능력과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도구입니다. 하나님을 내 손에 넣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마음껏 이용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축복의 길입니다.

 

저는 최하진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찔리는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 자리에 앉아 하나님은 꿈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저조차 여전히 하나님을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리라 믿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제 가능성을 찾는 일도 모두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더욱 더 주님을 원하며 주님의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한 번 더 찬양드리시겠습니다. 오늘은 1팀이 학생을 위해, 선생님을 위해,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있는 자리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드리시겠습니다.

이전글 믿음의 기도는
다음글 09월28일 저녁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