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기도나눔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04월20일 아침기도회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18.04.22 조회수 152

420일 금요일 아침 기도회

 

오늘도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마태복음 157~ 9: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이 말씀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 장로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느냐고 따졌을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 장로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이 아닌 그저 의무와 외식함으로 계명을 지키는 것을 꾸짖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17~ 20절 말씀에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정결케 하지 못하는 것은 전통적인 계명을 지키지 않는 행위가 아닌 마음속에 있는 죄의 더러움이라는 것을 장로들에게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사실 저도 마태복음에 나오는 장로들처럼 행동했습니다. 이번 주에 제 친구가 저의 행동을 보고 너는 성경을 읽으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있었지만 나의 속은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나를 죄 가운데로 끌고 가는 것들이 무엇인지 잊고 겉으로 보이는 형식적인 것들만 지키는, 어쩌면 그마저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시간 저의 관행적인 모습들을 회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입술의 경배가 마음의 경배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만약 형식뿐인 계명을 지키고 계셨다면 이 시간 돌이키시길 바랍니다.

찬양 부르시고 기도하신 후에 각자의 삶 속으로 돌아갑시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 가득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전글 04월20일 저녁기도회
다음글 04월16일 아침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