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30일 저녁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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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18.04.10 | 조회수 | 162 |
2018년 3월 30일 고난주간 금요일 저녁 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세상에서의 자리를 포기하고 기도의 자리를 선택하신 여러분의 발길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다 같이 ‘십자가를 참으신’ 찬양하심으로 성 금요일 저녁 기도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난주간 금요일인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견딜 수 없는 그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7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을 가상칠언이라 합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두 가지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19장 28절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중에 “내가 목마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영적인 목마름으로, 영적 전쟁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예수님이 목마르다 말씀하신 것에는 육체적으로 갈증이 있었다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기에 덜 아프고 예수님이기에 참을 수 있는것이 아니고, 정말 우리의 몸이 고통을 느끼듯 예수님도 인간이 죽는것과 같은 그 고통을 겪으셨다는 것이 됩니다. 물론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구원이 되고 사랑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십자가에서 배와 가슴을 찔리시고, 갈증을 느끼셨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정말 잔인하고 수치스럽고 고통스럽게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라는 사실을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참으실 만 해서 참으신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수준에서 견딜수 없는 그 고통을 예수님도 똑같이 겪으신 것 이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이라 하고 은혜라 하고 놀라운 지혜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 -두 번째로 누가복음 23장 43절에서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양 옆에는 두 강도가 같이 십자가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 우편에 있던 강도는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라고 합니다. 십자가 위 죽음 앞에서 예수님께 구원을 구한 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이 어떤 행위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죄를 인정하고 주님을 인정하는 것으로, 그저 구하고 찾는 것으로 구원이 이루어 진 것 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고백을 주로 했었는데요. ‘주님 제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악하고, 매일매일의 삶이 죄로 가득합니다. 은혜를 받아 살다가도 어느날 돌아보면 다시 죄인과 같은 삶을 살고있고, 주님께 받은 은혜를 부정하고 의심할 만큼 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죄에 빠집니다. 주님의 나라에 서기에 제가 사는 이곳은 죄로 가득합니다. 한 발짝 내딛으면 죄에 빠질것 같고, 당장이라도 넘어질 것 같이 불안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만날 날에 주님 내가 심판 앞에 서 있을까 두렵고, 주님에 나라에 서지 못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라고 고백했었습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 선 강도도 그 믿음으로 구원 받습니다. 주님 내 삶도 그러한 믿음으로 구원받기를 소망합니다. 쳇바퀴같은 죄의 연속에서 건져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지금 같이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주님의 십자가는 고통이고 죽음입니다. 그러가 그 십자가는 결국 승리하였고, 사랑이 되시고, 은혜가 되셨고, 소망이 되셨습니다. 주님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우리의 구원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을 구하여 구원을 얻길 원합니다. 주님 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시며 같이 고백하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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