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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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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6일 아침기도회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17.12.07 조회수 222

2017126일 수요일 아침기도회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1745~ 50

오늘의 말씀의 주인공은 다윗입니다. 하나님을 욕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욕하며 겁을 주고 있는 골리앗과 블레셋 사람들. 하지만 모두가 골리앗을 무서워하며 겁을 먹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그 때 다윗이 나서게 됩니다. 사울은 자신의 갑옷이라도 주지만 그 또한 필요 없다고 하며 나는 주의 종이니 무서울 것이 없다고 하며 나아갑니다. 갑옷도 입지 않고 칼도 들지 않은 다윗은 그저 물매만을 가지고 골리앗을 이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리앗이 얼마나 큰 지보다 블레셋 사람들이 몇 명인지보다 물매로 던진 돌의 크기보다 다윗의 용기. 즉 하나님을 믿기에 생기는 용기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고비를 마주하게 됩니다. 나만 다른 길로 온 것 같을 때가 있고 나만 잘 못된 것 같을 때가 있어보실 것입니다. 사실 저도 저번 주까지 그래왔었습니다. 저만 같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가 아닌 세인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되었고 또 그 전에 모두가 교회를 안 다닐 때 혼자 교회를 나갔었고 모두가 공부하는 시간에도, 혹은 자는 시간에도 기도했었습니다. 이외에도 거의 대부분이 친구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나 혼자 가는 이 다른 길이 틀린 길은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들었었고 그로인해서인지 과거가 후회되고 그로인해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잘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어둠 속으로는 더 깊이 들어가게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나 싶기도 해서 엄마께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솔아, 너무 서두를 필요 없어. 이미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는걸, 하나님께서 너와 항상 함께 계시는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고 두려운거야. 그리고 너가 온 이 길들은 절대 우연히 아니야. 하나님은 우연히 없다고 하시며 절대 실수를 안하신다고 하셨거든. 너가 잘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또 너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 계획에 있었을 거야. 그리고 널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뭐가 두려운 거야. 걱정하지마 예솔아.” 라고 말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연히 없다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걸어온 그 발자국들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으며 또 지금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십니다. 그러니 우리도 다윗처럼 세상을 맞설 때에 두려워 하지말고 하나님을 믿고 용기를 가져 나아간다면 하나님 안에서 승리 할 것을 믿기를 간절히 원하고 또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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