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형수) 입학설명회가 전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세인고등학교 제공) /© 뉴스1 |
전북 완주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형수) 입학설명회가 전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16일 세인고에 따르면 최근 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에 전국 각 지역의 중3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입학전형요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학교 시설과 환경을 둘러보고 재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 학업 지도에 있어서 우수하다는 소문을 듣고 왔다”고 말했다.
세인고는 기독교 신앙교육과 5차원(지력·심력·체력·자기관리력·인간관계력) 전면교육을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에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대안고등학교다.
2015년까지 교육부 지정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운영된 바 있으며, 유네스코 네트워크, 100대 우수교육과정, 대안교육 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흡연이 없는 학교로 유명하다. 학생들의 인성과 인사예절 등 사람 됨됨이 교육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실제 세인고는 10명의 학생들을 전담 관리하는 팀 담임교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입학설명회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과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일시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이다.
세인고 관계자는 “개교 2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새로운 20년의 힘찬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기독교 정신과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