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세인고 동아리 활동 빛났다!”

추수감사축제 개최… 모든 교과목활동에서 알찬 수확 거둬
완주군의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 선정, 큰 결실로 이어져

2016년 11월 25일(금) 11:14 [완주전주신문]

완주군 화산면에 소재한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형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추수감사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매년 학생들이 1년 동안 교내에서 갈고 닦은 모든 교육성과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전시를 비롯해 학생들의 기발한 숨은 끼가 발휘됐다.

축제를 통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5차원 전면교육 지도를 통해 얻은 성과물, 교과지도 및 동아리 활동 작품에 대한 성과물이 전시됐으며, 이외에도 태권도 시범,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동아리 공연은 물론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세인고는 완주군의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많은 보탬이 됐는데, 이는 단순한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입증됐다.

먼저 ‘2016년 전북학생 음악 페스티벌’에 오케스트라, 합창, 사물놀이가 참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지난 10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인 STEAM 동아리가 학기 초부터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에 힘입어 ‘국제 수리과학 창의대회’에서 각각 금상(특허청장상), 은상, 장려상을 휩쓸었다.

아울러 완주군이 주최한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웹툰과 포스터 공모전’에도 참가, 웹툰·포스터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고, 전북 스포츠클럽 리그전에서 야구종목 우승과 함께 전국대회에 준우승이라는 큰 결실을 맺는 등 올 한해 동아리 활동은 여느 해보다 빛났다.

세인고 신형수 교장은 “올 해 ‘다양한 체험활동 및 동아리활동은 즐겁고 신나게, 교과수업활동은 전심전력으로 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과 교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모든 교과목 활동에서 알찬 수확을 거뒀다”면서 “이러한 좋은 결과 뒤에는 완주군의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