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고가 19일~20일 2015 추수감사축제를 열고 조만석 이사장, 이명렬 운영위원장, 박용호 익산 영생감리교회 담임목사, 화산초 양교준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1년간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News1 |
전북 완주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형수)가 2015 추수감사축제를 개최했다.
19일~20일 학교 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만석 이사장, 이명렬 운영위원장, 박용호 익산 영생감리교회 담임목사, 화산초 양교준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1년간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꾸려졌다.
19일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에 이어 합창, 관현악연주 등의 음악발표회, 사물놀이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성화 봉송 행사는 개교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세인고 추수감사축제 대표 행사다.
이날 학생들이 선보인 합창과 현악연주, 사물놀이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북중등학생 음악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금상 등을 받은 공연이다.
이어 열린 장기자랑 행사에는 댄스와 노래, 연주 등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숨은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20일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와 체육대회가 열렸다.
작품전시회 오픈식에는 조만석 세인고 이사장과 심의두 화산중 이사장, 서정일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솜씨에 대해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작품전시회에는 100점의 미술작품과 시화 30점을 비롯해 예쁜글씨 20점, 사진 50점, 학교폭력예방 작품 12점(교내 입상작) 등이 전시됐다.
신형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1년 동안 배우고 터득한 교육 내용을 한곳에 모아 추수감사축제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아직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슬기와 지혜, 그리고 기량을 한데 모아 건강한 정신과 이념으로 더 넓은 곳을 향해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아론 기자(ahron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