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5-10-05 09:52:31

3일 세인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측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세인고등학교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 완주군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형수)는 3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역의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50여명이 이날 입학설명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6학년도 입학전형요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각 교실과 특별교실, 기숙사 등을 둘러보고, 재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인고는 매년 10월3일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세인고는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다. 기독교 교육과 5차원 전면교육이 건학이념으로, 5차원 전면교육은 21세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세인고는 전국단위 모집학교로 수도권 출신 43명을 비롯해 대전·충남 17명 등 총 179명이 재학 중이다.

졸업생의 9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한다. 특성화 대안 계열이지만 일반고로 분류돼 대학별 대안학교 특별전형에 해당한다.

세인고는 교육부 지정 3년간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에서 5차원 전면교육을 공교육에서 가장 먼저 받아들여 이를 통해 많은 교육의 역사를 창출했다”며 “지도 결과의 효율적인 방안을 전국의 각 급 학교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