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인고 태권도 승품단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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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인고 | 등록일 | 20.11.24 | 조회수 | 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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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승품단 심사가 11월 24일 5차원체력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전라북도 태권도 협회장을 모시고 심사관 4분께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태극 1장 태극 1장은 팔괘의 건(乾)을 의미하며 건은 하늘과 양(陽)을 뜻한다.
태극 2장은 팔괘의 태(兌)를 의미하며 태는 속으로 단단하고 겉으로는 부드럽다는 뜻이다. 태극 1장을 수련하여 품새에 대한 알찬 마음이 생겨 기초적인 막기와 차기를 할 수 있는 품새다. 새로운 동작은 얼굴막기이며 앞차기 동작을 많이 넣어 몸에 익히게 하였다. 태권도 7급이 수련하는 품새이다.
태극 3장은 팔괘의 이(離)를 의미하여 이는 불을 나타내고 뜨겁고 밝음을 지닌다. 태권도 품새 수련을 통한 불같은 정의심과 수련의욕이 생겨난 파란띠로 승급할 수 있는 과정이다. 새로운 동작은 손날목치기, 손날막기이고 새로운 서기는 뒷굽이이며 기술은 연속 막고 치기와 차고 연속 지르기가 특징이다. 빠른 속도로 상대로부터의 치기를 막고 되치는 기술의 힘을 중요시 한다. 태권도 6급이라야 수련할 수 있다.
태극 4장은 팔괘의 진(震)을 의미하며 진은 우뢰를 나타내고 큰 힘과 위엄있는 뜻을 지니고 있다. 파란띠의 품새답게 차원높은 기술과 동작이 많다. 새로운 동작은 손날몸통막기, 편손끝찌르기, 제비 품목치기, 옆차기, 몸통바깥막기, 등주먹얼굴앞에치기이고 특수한 미끄럼발이 있다. 겨루기에 대비한 각종 동작과 뒷굽이 서기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태권도 5급의 과정이다.
태극 5장은 팔괘의 손(巽)을 의미하며 손은 바람을 나타내고 바람의 강약에 따라 위세와 고요의 뜻을 지닌다. 힘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수련단계라 할 수 있겠다.
태극 6장은 팔괘의 감(坎)을 의미하며 감은 물을 나타내고 끊임없는 흐름과 유연함을 뜻한다. 만물의 생명원인 물의 특성처럼 기술의 연결이 물흐르듯 해야 한다.
태극 7장은 팔괘의 간(艮)을 의미하며 산을 나타내고 육중함과 굳건하다는 뜻을 지닌다. 태권도의 빨간띠가 되면 흔들리지 않는 수련의식과 기술습득으로 인한 힘의 무게를 지닐 수 있다. 새로운 동작이 많이 나오는 품새이므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태극 8장은 팔괘의 곤(坤)을 의미하며 곤은 음(陰)과 땅을 나타내고 뿌리와 안정 그리고 시작과 끝의 뜻을 지닌다. 유급자의 마지막 품새로서 연성이 끝나면 1장에서 8장까지 총연습 기간을 거쳐 국기원 승단 (품)심사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고려 고려품새는 선배를 의미하며 선배는 강력한 상무정신과 곧은 선비정신을 나타내고 고구려-발해-고려로 이어지는 선배(선비)의 얼을 바탕으로 품새가 엮어졌다. 새로운 동작은 거듬차기, 엎은손날바깥치기, 손날아래막기, 칼재비 무릎눌러꺽기, 몸통헤쳐막기, 주먹표적지르기, 편손끝제쳐찌르기, 바탕손눌러막기, 팔굽옆차기, 메주먹아래표적치기 등으로 태극 품새와는 달리 유단자 품새다운 기술이 많이 나온다. 준비서기는 통밀기이며 손의 위치가 상단전과 중단전 사이로 신(神)과 정(精)이 합쳐지는 지점이므로 정신통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기이다. 품새선은 士자로 고려품새의 의미인 선배(선비)의 표상이다.
금강이란 더할 수 없이 강함과 무거움을 의미하며 강함과 무거움은 한반도의 정기가 모인 영산인 금강산과 부처의 호법으로 음양의 두 신작(神將)이며 무술이 가장 세다는 금강역사 가운데 더욱 강맹하고 파괴되지 않으며, 남성을 상징하는 금강을 나타내고 이 두가지 요소가 한데 어울려 품새가 되었다. 새로운 동작은 바탕손턱치기, 한손날몸통안막기, 금강막기, 산틀막기, 큰돌쩌귀 등이고 서기로는 학 다리서기가 있다. 품새선은 山자로 되어 있으며 뜻은 웅장함과 안정성이므로 품새의 수련시 동작은 힘있고 강하게 중심을 안정시켜 천천히 행하여 힘을 길러야 하며 유단자의 위용이 나타나야 한다.
태백은 한민족의 고대국가인 단군조선이 개국한 아사달(아씨땅)의 성산인 붉메(밝산)를 의미하며 밝은산은 얼과 전통의 근원 신성함을 그리고 홍익인간의 사상을 나타낸다. 태백은 수없이 다른 위치와 말로 나타나 있지만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민족의 태반(胎盤)이고 상징인 백두산이며 단군의 높은 이상을 바탕으로 품새가 생겨났다. 새로운 동작은 손날아래헤쳐막기, 손날엎어잡기, 잡힌손목빼기, 금강몸통막기, 등주먹얼굴바깥치기, 돌쩌귀 등이다. 품새선은 工자로 열린 하늘과 땅 사이를 사람이 올바로 이어주는 개천과 개국을 뜻하며 품새의 동작은 몸통의 막기와 치기로 주로 구성되어 하늘과 땅 사이에 바로 선 사람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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