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키지 않아도...(세인고 주일 낮 풍경) |
|||||
---|---|---|---|---|---|
작성자 | 이지원 | 등록일 | 18.10.07 | 조회수 | 1190 |
첨부파일 | |||||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면서 이틀 연속으로 비가 왔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운동장에 나오니, 햇볕이 따사로이 비칩니다. 꿉꿉한 빨래를 가지고 나와 축구 골대 그물망에 옷걸이를 꽂네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운동장 한 켠 높고 낮은 철봉대 위에 이불을 걸칩니다. 남학생들이 하니, 여학생도 따라합니다. 시험 공부한다고 귀가하지 않은 학생들의 삶인가 봅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우린 이렇게 삽니다.
|
이전글 | 2019학년도 신입학 설명회 |
---|---|
다음글 | 도전! 사회과 골든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