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07. ‘문화에 풍덩 ’ (2024.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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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무흔 | 등록일 | 24.08.27 | 조회수 |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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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07. ‘문화에 풍덩 ’ (2024.8.26.)
영화 ‘달마야 놀자’ 노(老)스님은 다툼이 있는 조폭들과 젊은 스님을 향해 깨진 항아리에 물을 가득 넣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한다. 정답은 깨진 항아리를 연못가에 그대로 넣는 것이었다.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문화에 풍덩~~
그래서 어제 수업을 마치고 전교생이 대전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와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중심으로, 미국의 정서가 가장 돋보이는 팡파레와 클래식 재즈, 웅장한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조화로 유명한 곡들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정열적인 카르멘과 영화음악까지 푸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명쾌하고 깨끗한 유영대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송재경,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태평소 연주자 유윤상, 유이상이 함께 하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보컬 앙상블 카스타디바와 댄스그룹 스윙피버가 함께하여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정말 '문화의 풍경'에 빠져버렸다. 버스 안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 짧았던 문화 여행이 남긴 잔잔한 여운이 마음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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