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99. 숲체험 프로그램 교사 직무연수 2일차 (2024.8.8.)

이른 아침 박정희교장샘의 손길이 부산하다. 36명의 연수교사의 아침 한끼를 꼭 대접하고 싶다고 하신다. 누룽지에 미역국에 귀리죽 그리고 토스트, 계란 등등. 사람마다 먹는것에는 호불호가 있어 만족도에 장담은 못하지만 한 연수생은 5성급 조찬이라고 하신다. 그 정성을 보신것일 것이다.

둘째날이자 연수 마지막날은 덕유산 칠연계곡을 찾았다. 역시 여름산은 시원하다. 계곡 물소리도 청명하다. 미역국을 겸한 점심식사 후 어제 강의를 해 주신 홍성학샘의 정원산책을 방문했다. 어마어마한 정원이다. 정원의 아름다움은 둘째하고 다들 얼마나 힘드셨을까 걱정이다. 꽃가꾸기가 쉽지 않은데... 시원한 차와 함께 홍성학샘의 정원 설명을 듣다 보니 시간이 다 되었다. 

학교로 돌아와 푸른꿈 사례를 나누고 단체 인증샷을 찍고 연수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