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66. 물까치야~ 해치지 않아요? 걱정 말아라. (2024.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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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무흔 | 등록일 | 24.07.01 | 조회수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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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66. 물까치야~ 해치지 않아요? 걱정 말아라. (2024.6.26.)
이른 아침 본관을 들어가는 길에 유난히 요란스럽게 경계하는 새들이 있었다.
알아보니 물까치란다. 물까치는 아름다운 청록색 깃털을 가진 작은 새로 요즘 5~7월이 산란기라고 한다.
언제 심어 놓았는지 지금은 아련한데 본관 앞에는 졸업한 선배들이 심어 놓은 이팝나무가 이제 제법 자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그 앞에 작으마한 단풍나무는 이젠 건물보다 크게 자라 있다. 바로 거기였다.
물까치는 그곳에 둥지를 틀어 알을 낳아 두었다.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어린 물까치가 떨어져 있었다는 슬픈 소식도 들려온다.
물까치야~ 절대 해치지 않아요? 걱정 말아요.
당분 간 오가던 발길을 조심해야 겠다.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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