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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함성(학생회 518현장 탐방)
작성자 푸른꿈고 등록일 22.05.09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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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함성
5월이면 생각나는 역사 중 하나는 518 민주화항쟁이다. 

42년이 흘렀음에도 광장에는 아직도 ‘진상규명’이란 문구가 눈에 띄게 크게 보인다. 5월 5일 다들 쉬는 그날 우리 학생회 임원들은 이른 아침 광주로 향했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9시가 조금 넘어 민주화묘역에 도착했다. 가이드의 안내로 참배를 마치고 봉분이 없는 실종자의 무덤 그리고 무명 열사의 묘역에도 따로 돌아보았다.

2구역에는 우리학교 초대 교장선생님이셨던 김경남목사님도 계셔 우리들은 함께 참배했다. 민주화운동 공로자이셨다고 하신다.

구 묘역에는 이한열열사, 백남기열사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이 계셨다. 구묘역도 함께 돌아보았다. 전시관을 돌아보고 금남로로 향했다.

전일빌딩 그리고 광장을 돌아보았다. 42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역사의 진실 공방은 진행 중이었다. 마침 5월 5일 어린이날과 겹친 탓에 광장에는 인파로 북적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아직도 왜곡과 폄훼, 차별과 혐오등이 공존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518정신으로 우리 사회가 용서와 화해 그리고 역사 앞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평화의 시대가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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