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북으로 톡하자! 김동식 작가와 함께 토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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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상옥 | 등록일 | 21.06.01 | 조회수 |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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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6, 7교시에 체육관에서는 2회 북톡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교생이 『회색인간』을 읽고 뽑아낸 질문들 8가지, 두 번의 토론마당이 진행되었습니다. 2학년 남정수, 김영모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이 책의 저자 김동식 작가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1. 「회색인간」 여러 단편에 등장하는 인류 중 가장 최악이라 느끼는 인류는? 왜 최악인가? 순위를 매겨보자. 2. 「흐르는 물이되어」 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같은 정화수에 녹아들었고 결국엔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모든 것을 흡수하고 살아남았다면 그것(는)은 과연 무엇(누구)이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 3. 「낮인간, 밤인간」에서 본인은 낮/밤 인간이고 가족, 애인, 사랑하는 존재가 밤/낮 인간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나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뭘까? 4. ‘죽음’의 문제를 종교적 문제로 봐야 할까? 아니면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할까? 5. 한 사람을 희생하여 다수를 구할 수 있다면 그 희생은 정당한가? 세계적으로 존경받거나 유명한 인물이라면, 범죄자라면, 또는 노숙자라면? 우리의 반응은 똑같은가, 다르다면 그것은 바람직한가? 6. 자본주의는 현재 우리를 어떤 인류로 만들어가고 있는 걸까? 나는 결국 어떻게 될까? 7.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8. 「손가락이 여섯 개인 신인류」를 읽고 난 후 생각한다. 인류가 노력한다면 모두가 평등해질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무엇일까?
질문들이 너무 어려웠지만 진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학생들이 작가에게 한 질문 포스트잇을 놓고 토크쇼를 진행, 질문이 채택된 학생들은 작가님의 또 다른 책들을 선물 받았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작가님의 가치와 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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