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팝~ 조팝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

푸른꿈고등학교가 개교 한지 20여년이 흘러갑니다. 그 동안 학교 곳곳에 여러 가지 꽃들을 심었습니다. 벌개미취, 무늬둥글레, 노란붓꽃, 꽃잔디 등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부터 이팝나무, 조팝나무, 목련, 꽃사과등도 심었지요. 어디서 날아왔는지 노란, 하얀민들레는 학교 지천에 있고요. 드물게는 할미꽃, 구절초, 제비꽃도 눈에 띄네요. 잘 가꾸지도 못했는데 참 잘 자랍니다. 겨울이면 다 죽었을 것 같은 녀석들이 봄이 되면 다시 싹을 띄웁니다. 푸른꿈 친구들도 야생화를 닮았는지 광합성을 합니다. 햇살 좋은 날 아이들의 미소는 밝고 환하게 꽃 닮은 미소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