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올해 푸고에서는 518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아픈 상처를 승화시키고 운동사적으로 어떻게 현재의 우리의 삶과 접목 시킬것인가 라는 접근이다. 푸고에서는 올해 518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꿈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다양한 사회적 현상에 접근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한 접근, 성적소수자,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해, 농촌공동체에 대한 이해, 대안교육에 대한 평가 등 발표 모둠별로 다양한 시선과 시각으로 주제에 접근하고 있다.  작년 5월에 함께한 독서프로그램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에 이어 518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요즘 모처럼 학교 전산실이 열기로 후끈하다.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올 2018년 518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