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의 모습

올해 들어 푸른꿈에서는 흔히 듣지 않은 소리가 들린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웅~~ 웅~~” 벌소리라고 하기에는 조금 크고 헬리곱터 소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작은 소리다. 푸른꿈 하늘을 쳐다보니 꽤 묵직한 드론이 날아다닌다. 요즘 샘들 중에는 승수샘이 학생중에는 1학년 준서가 드론에 열심이다. 드론으로 찍은 동영상은 보는 것 자체로도 재미있다. 마치 내가 하늘을 날아다니며 보는 것 같다. 늘 보던 학교 교정도 드론으로 보면 새롭다. 419 교내 단축마라톤 대회도 함께 했다. 아이들은 마라톤 후 지친 표정이지만 나름 단체 인증샷도 찍는다.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풍경만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