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아주 특별한 봉사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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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무흔 | 등록일 | 16.10.16 | 조회수 | 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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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화)부터 14일(금) 간 우리 학교의 전교생 118명은 3박 4일간 아주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6개 학급인 이 학교는 학급 단위로 무주 도소마을, 진안 무거마을, 장수 서원마을, 완주 성요셉 동산 양로원, 가평 가난한 마음의 집 등 전북도내 농촌봉사 및 사회복지시설로의 색다른 단체봉사 경험을 하였다. 1차고사와 대입 수시전형을 마친 3학년 1반 학생들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서정분)의 도움을 받아 농촌마을인 무주 도소마을을 찾았다. 마을 안길 청소는 물론 낡고 색 바랜 벽면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벽면에는 어릴 적 추억이 오롯이 되살아나는 숨박꼭질 그림을 그렸다. 대문 옆에는 주인 어르신을 꼭 닮은 얼굴을 그려 드리니 해 맑은 미소와 함께 객지에 있는 딸에게 스마트폰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을 받기도 하였다. 도소마을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그린 허수아비, 담쟁이, 그리고 벽에서 금방 튀어 나올 것 갈은 퍼즐그림으로 밝고 화사해 졌다. 마을 주민들은 푸른꿈고등학교 학생들이 농촌에 와서 재잘거리는 것만 보아도 좋은데 예쁜 그림으로 마을이 화사해 졌다고 기뻐하였다. 3일간 고추밭 정리 작업은 물론 도로에서 벼말리기 등 농촌일손 돕기에 땀을 흘린 이정안 3학년 학생은 온 몸이 녹초가 될 정도로 힘들었지만 나름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되는 소중한 경험 이었다고 하였다. 진안 무거마을로 간 2학년들은 마을 벽화는 물론 작지만 소박한 음식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어 흥겨운 트로트, 기타 연주, 노래자랑 등으로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흥겨움을 더 했다고 한다. 매년 시행되는 우리 학교의 3박 4일의 단체봉사가 우리 사회의 농촌소외 현상에 대한 극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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