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되지 않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학교의 귀가일정을 다시 조정하고자 합니다.

의무귀가주였던 6/13일을 비귀가주로 변경하고 메르스의 진정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향조차 있네요.....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와 논의하고, 방학 전까지의 주말과 귀가일정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려고 합니다. 메르스로 인한 특별한 상황 때문이라고 이해해 주시고 학교의 결정에 따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 음 -------------

교장 조환용 올림.

추신:

1. 사실 지난 주에는 당국의 발표대로 되기를 기대하면서 6/20일을 의무귀가주로 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낙관적이지 않은 현재 상황에 따라 다시 자율귀가주로 바꿀 수

밖 에 없었습니다.

2.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말(20, 21)에도 가급적 학교에 머무르기를 권장합니다.

귀가를 원하는 학생/학부모님이 있으면 반드시 담임선생님과 통화, 또는 문자로

귀가희망사실을 알려주세요.

3. 주말에 귀가 한 자녀들의 생활과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학교에서도 손세정제 구입, 발열체크, 단체종례를 통한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 귀가희망학생들에게는 마스크를 구입하여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5. 혹시라도 학부모님 중에 메르스로 인한 격리대상자가 있으면 학교로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