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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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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머릿니 예방
작성자 송가애 등록일 17.05.29 조회수 328


1. ‘머릿니’란?

  - 곤충의 한 종류로 사람의 두피, 모발, 모공 등에 붙어 우리 몸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 가족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매우 빠르게 전파되며,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빠르게 번식합니다.
  - 머릿니의 성충은 평균 30일 동안 살며, 암수 모두 2시간 간격으로 피를 빨고, 암컷1마리는
    하루에 8~10개의 알을 낳습니다.
  - 머릿니의 알은 서캐라고 부르는데 보통 3-5일 후 알에서 깨어납니다.


2. 원인 및 전파

 
  - 머리를 감은 후 충분히 말리지 못했거나 침구류 관리가 잘못된 경우 또는 일찍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서 전파되는 경우에 머릿니가 발생합니다.
  - 머리에 직접 접촉하는 물건(모자, 빗, 수건, 침구, 스카프, 옷, 머리핀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잠을 같이 자는 가족에게 쉽게 전파합니다.
 

3. 머릿니 확인 방법


  - 아이가 머리를 자주 긁거나 쥐어뜯는 행동을 보이면 머릿니를 의심해 봅니다.
  - 머리에 하얀 비듬 같은 것(머릿니 알 – 서캐)이 보이고 눌렀을 때 툭 터지면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서캐는 주로 후두부, 귀 뒤쪽, 목덜미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4. 머릿니 예방 방법


  - 머리를 감은 후 잘 말려주세요.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지 않습니다.)
  - 학원등의 단체 공간에서 돌아온 즉시 샤워를 하거나 깨끗이 씻고 옷을 갈아입도록 합니다.
  - 아동의 개인 물품 (빗, 수건, 머리핀, 모자 등)은 혼자 사용하도록 지도합니다.
  -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여 햇빛에 말려주시고, 세탁이 어려운 경우 침구류 청소기로 주1회 이상 청소해 주세요.
  - 자주 자녀의 머릿속을 확인해 주세요.


5. 머릿니 치료 방법

    
  - 관리하기 쉬울 정도로 최대한 머리카락을 짧게 자릅니다.
  - 머릿니 제거용 샴푸를 (병원처방 또는 약국에서 구입) 사용합니다.
  - 한 번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므로 8일~10일 후 한 번 더 도포하여 감아줍니다.
  - 샴푸 사용 후 죽은 머릿니와 서캐는 반드시 참빗으로 제거해 줍니다.
  - 감염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도 반드시 함께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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