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3월 학평 분석] 고3 3월 학력평가 결과 "점수대별 지원 가능 대학"
작성자 이진원 등록일 24.04.22 조회수 52

- 3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로 본 지원 가능 예상 백분위 환산 평균(추정)
- 영어 1등급 비율 7.99%로 지난해 3월 학평 1.98%보다 크게 상승,
- 고3 학령인구 증가로 12,678명 더 많이 응시!


2025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첫 모의시험으로 지난 3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해 실시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평)의 채점 결과가 4월 17일 발표됐다.

이번 3월 학평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 때부터 도입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하면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현행 수능시험 국어ㆍ수학 영역의 점수가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하여 선택 과목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산출해, 선택 과목별 응시 집단의 학력 수준과 출제 난이도 등에 따라 점수의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선택 과목제를 처음 도입한 2022학년도 수능시험 이후 뜨거운 이슈가 됐고,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건국대ㆍ경희대ㆍ동국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중앙대ㆍ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이 그동안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 영역(미적분/기하)과 탐구 영역(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을 허용하던 것을 폐지하고 수학 영역(확률과통계)과 탐구 영역(사회탐구) 응시자의 지원도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해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더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 3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로 본 지원 가능 예상 백분위 환산 평균(추정)

대 학모집단위지원 가능 백분위 환산 평균 
구분인문계(국어+수학+탐구(2) 기준)자연계(국어+수학+과탐(2) 기준)
서울대상위권 97.9 이상98.4 이상
중위권 96.8 ∼ 97.897.0 ∼ 98.3
하위권96.1 ∼ 96.795.8 ∼ 96.9
연ㆍ고대상위권97.3 이상97.8 이상
중위권96.1 ∼ 97.296.5 ∼ 97.8
하위권95.4 ∼ 96.095.5 ∼ 96.4
서울 소재 대학상위권93.6 이상93.4 이상
중위권87.5 ∼ 93.587.6 ∼ 93.3
하위권77.0 ∼ 87.475.0 ∼ 87.5
지방 국립대학상위권84.0 이상83.0 이상
중위권70.0 ∼ 83.067.0 ∼ 82.0
수도권 대학상위권85.0 이상84.0 이상
중ㆍ하위권64.0 ∼ 84.063.0 ∼ 83.0

주) 지원 가능 백분위 환산 평균은 ‘수험생의 영역별 백분위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로 산출한 것임


국어ㆍ수학 영역 선택 과목의 성적 유불리는 원점수 평균으로도 어느 정도 확인 가능하다. 시ㆍ도교육청이 주관해 실시하는 학력평가에서는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원점수 평균을 공개해 비교가 가능하다. 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수능시험과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 3월 학평에서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52.33점, 확률과통계 29.41점, 기하 28.72점으로 미적분이 기하보다 23.61점 높았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도 미적분 48.67점, 기하 30.84점, 확률과통계 28.79점으로 미적분이 확률과통계보다 19.88점 높았었고, 2022년 3월 학평에서도 미적분 45.44점, 기하 32.80점, 확률과통계 26.65점으로 미적분이 확률과통계보다 18.79점 높았었다.

▶ 3월 학력평가 영역/과목별 원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 비교

영역/과목명2024년 3월 모평2024학년도
수능시험
2023년 3월 모평
평균표준
편차
평균표준
편차
평균표준
편차
국어화법과 작문50.7217.6254.9518.0252.1418.51
언어와 매체59.3320.2761.6121.58
수학확률과 통계29.4117.9444.1923.2628.7917.94
미적분52.3321.6548.6721.66
기하28.7219.5430.8420.34
사회생활과윤리21.129.5131.7112.221.089.38
탐구윤리와사상19.319.9231.4314.2917.968.94
 한국지리20.4910.6427.9414.7119.3110.46
 세계지리22.5111.6228.2112.8225.1811.56
 동아시아사21.4512.6327.7813.8921.4412.14
 세계사22.3112.829.6915.6323.2212.76
 정치와법22.7211.8423.8611.3619.789.73
 경제17.611.1524.4411.1116.3810.25
 사회문화23.3410.8926.1911.925.1910.87
과학물리학I20.8110.8825.6412.8219.79.62
탐구화학Ⅰ20.2911.6426.8312.218.5610.68
 생명과학I23.7111.2328.8911.1123.1811.45
 지구과학Ⅰ23.4712.0328.5711.918.249.99
 물리학Ⅱ  22.0911.63  
 화학Ⅱ  19.3910.2  
 생명과학Ⅱ  23.2611.63  
 지구과학Ⅱ  22.512.5  


국어 영역의 경우에는 언어와매체 59.33점, 화법과작문 50.72점으로 언어와매체가 화법과작문보다 8.61점 높았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도 언어와매체 61.61점, 화법과작문 52.14점으로 언어와매체가 화법과작문보다 9.47점 높았었고, 2022년 3월 학평에서도 언어와매체 59.98점, 화법과작문 55.91점으로 언어와매체가 4.07점 높았었다.

그리고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62.2%(200,118명), 언어와매체 37.2%(119,470명)로 화법과작문이 많았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확률과통계 53.4%(171,761명), 미적분 43.5%(139,784명), 기하 2.3%(7,334명)로 확률과통계가 가장 많았다.

■ 2023/2024년 3월 학평 응시자 비율

영역과목명2024년 3월 학평2024학년도
수능시험
2023년 3월 학평
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
국어화법과 작문200,11862.2264,88059.5191,65462.1
언어와 매체119,47037.2178,21040.1115,42337.4
수학확률과 통계171,76153.4192,23043.2165,14653.5
미적분139,78443.5217,38048.9133,11643.1
기하7,3342.317,0153.88,1312.6
영어321,11399.9442,10599.4308,40499.9
한국사321,493100444,870100308,815100
탐구318,88199.2433,30797.4306,00199.1
전 체321,493100444,870100308,815100


지난해 3월 학평에서도 국어 영역은 화법과작문 62.4%(191,654명), 언어와매체 37.6%(115,423명)로 화법과작문이 많았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확률과통계 53.9%(165,146명), 미적분 43.4%(133,116명), 기하 2.7%(8,131명)로 확률과통계가 가장 많았었다.

2022년 3월 학평에서도 국어 영역은 화법과작문 65.4%(196,795명), 언어와매체 34.7%(104,362명)로 화법과작문이 많았고, 수학 영역은 확률과통계 56.8%(170,622명), 미적분 39.1%(117,397명), 기하 4.1%(12,403명)로 확률과통계가 가장 많았었다.

이번 3월 학평에서 특히 유의해서 봐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응시자 수가 지난해 308,815명이었던 것이 321,493명으로 12,678명 증가했다는 점이다. 응시자 수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고3 학령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의 지원 경쟁은 2024학년도보다 조금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이미 알고 있듯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증원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증가해 고3 수험생들의 입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3월 학평의 채점 결과를 지난해 3월 학평과 비교한 구체적인 분석은 하단 관련기사를 참고해보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69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온라인 기반의1:1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안내
다음글 진로소식지 드림레터 2024년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