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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끌어올리는 시험공부법: 완벽한 시험 준비를 위한 33법칙이란?
작성자 이진원 등록일 23.05.24 조회수 9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대 교육학 신종호 교수님 저서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에는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공부법들이 담겨 있다. 그 중 학생이라면 꼭 한번 따라해봤으면 싶은 두 가지 법칙을 소개해본다. 

성적 끌어올리는 시험 공부법
완벽한 시험 준비를 위한 33법칙


내가 세운 공부 계획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시험 성적도 빼놓을 수 없어. 시힘 성적은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진학에 충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게 좋아.

지금까지 평상시에는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해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으니, 이제 시험 기간에는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고 시험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시험 기간에 시간 관리는 숫자 '3'이 핵심이야. 아마 많은 친구들이 시험공부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할 거야. 시험공부는 '3주' 전에 시작하는 게 좋아. 그때부터 일주일 단위로 세운 목표에 따라 전체 내용을 적어도 '3번' 반복해서 보는 걸 추천해.

시험 3주 전에는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쪽으로 공부하는 게 좋아. 교과서, 노트 필기, 전과, 자습서를 중심으로 각 과목의 주요 개념이나 전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중요해. 사회나 과학 과목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쉬운 문제집을 정해서 시험 범위를 풀어보는 게 좋아.

그리고 시험 기간에 꼭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는 시험에 대한 기본 정보를 잘 모으는 거야.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시험 기간과 시험 시간표, 과목, 시험 유형, 범위, 출제자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시험 직전까지 혼란스러워 하더라고. 이런 작은 정보를 알고 있으면 시험에 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으니까 소홀히 여기면 안 돼.

시험 2주 전에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야 해. 각 과목별로 나한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문제집을 한 권씩 풀어보는게 좋아.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내가 무엇을 잘 이해하고 있고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해.

문제를 풀 때 틀린 부분은 반드시 표시하고 다시 확인하는 것도 있지 마. 과목별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시험 보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 익하는 게 좋지. 그리고 시험 3주 전에 요약한 내용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걸 추천해.

시험 1주 전에는 공부한 내용을 통합하고 종합문제를 폴이보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해. 과목별로 교과서와 노트 필기를 다시 한 번씩 읽어보면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마무리하는 거지.

'중간고사 대비' '기말고사 대비'처럼 전체 시험 범위를 종합한 문제집을 풀고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마무리 짓는 것도 꼭 필요해. 스스로 예상문제를 만들어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 그러고나서 과목별로 정리한 오답 노트를 보면서 틀린 문제들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돼.

이쯤 되면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한 것 같겠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야.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잘 모르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해.

실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10퍼센트의 법칙
그런데 이렇게 시힘 준비를 잘 해놓고도 막상 실전에서는 시간 관리를 못해서 시험을 망치는 친구들이 있어. 그러면 그동안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한 게 너무 아깝잖아. 그러니까 실제시험을 볼 때 시간 관리롤 어떻게 하는지도 매우 중요해.

우선 시험 볼 때는 '10퍼센트의 법칙'을 지키는 것이 좋아.즉 전체 시험 시간이 60분이라고 하면 시험이 시작된 직후 6분, 시험이 끝나기 직전 6분을 시험 전략 시간으로 활용하는 거야.

시험이 시작된 직후 10퍼센트의 시간에는 전체적으로 시험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훑어봐야 해. 문제에서 학인하고 답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기억을 활성화시켜 시험을 잘 치르도록 하는 전략이지.

그리고 시험이 끝나기 직전 마지막 10퍼센트의 시간은 검토하는 데 쓰는 게 좋아. 문제가 요구하는 대로 답을 했는지, OMR 카드에 답을 잘못 옮겨 적지는 않았는지, 부호나 단위는 제대로 썼는지, 서술형 문제에 오탈자는 없는지, 개념이 헷갈려서 잘못푼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해서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거야.

물론 우리가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시험은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단계야. 시험이 없다면 내가 얼마 만큼을 알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까 말이야. 그러니 내가 공부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시험 준비를 요령 있게 해야 해. 그래야 실력보다 시험을 못 봐서 속상해하는 일이 생기지 않아.
 

책명: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신종호, 21세기북스 출판)
저자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공부를 하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경험과 효과적인 자기 관리 및 학습 전략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국내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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