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입학처에서 면접 관련 내용 확인 후 준비 - 면접 전, 생기부·자소서 내용 확인해야 - 중상위권 대학 면접, 전문적인 교과 내용 요구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학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먼저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면접고사에 대한 기본사항을 공개한다. 또한 상당수 대학에서는 면접 예비 질문 여러 개를 사전에 홈페이지에 공지한 후, 그 중에서 실제 면접 질문을 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면접은 매우 생소한 전형 절차이다. 하지만 면접을 통해 성적이나 생기부 기록을 통해서는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잠재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에 따라서는 매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가 방식이기도 한다.
그런데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마다 면접이 비슷비슷하게 실시되며, 면접의 변별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학별로 면접고사 방식과 평가 방법이 다 다르고, 면접으로 인해 당락이 뒤바뀌는 경우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면접고사를 앞둔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면접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대학 입학처에서 면접 관련 내용 확인 후 준비 면접을 준비하는 첫 번째 요령은 대학에서 공개한 것을 찾아보는 것이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모집 전형에 면접고사가 있다면 해당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면접 관련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대학별로 대면·비대면 면접, 서류 기반·제시문 기반·심층 면접 등 면접고사 방법과 그밖에 평가 요소 및 배점, 평가 내용 등이 다 다르다. 따라서 반드시 지원한 대학에서 발표한 면접고사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특히 선행학습영향평가서를 찾아 질문지를 받아보거나 최근에는 각 교육청에서 면접 준비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있어, 학교에서 제공하는 면접 준비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어느 경우이건 학생이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면접 전, 생기부·자소서 내용 확인해야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면접에서는 대부분 지원 학과에 대한 관심도, 기초수학능력,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리더십, 목표의식, 의사소통능력, 공동체 의식, 인성 등을 평가한다.
일반적인 확인 면접의 경우 수험생들은 면접 전에 자신이 제출한 서류, 즉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 가운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질문이 나올 것 같은 내용을 추려 연습해 보자.
예를 들어 자소서와 관련한 질문, 독서활동, 세특 등 생기부와 관련한 질문, 전공과 관련한 질문, 전공과 연계된 시사 문제 질문 등을 뽑은 뒤,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 앞에서 실전처럼 발표해 보자. 또한 모의 면접 시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앉는 자세, 대답 시 자세 등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 수정해가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대학 면접, 전문적인 교과 내용 요구 중상위권 이상 대학이라면 면접에 좀 더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원 전공과 관련해 세특에 전문적인 내용(이론, 법칙, 전문용어 등)이 기재된 경우, 지원자가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면접관이 설명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자신의 세특 기록을 잘 읽고, 이러한 내용을 반드시 자신의 말로 설명이 가능하도록 정확히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2021년 시사 이슈 관련 예상 면접 질문 한편, 서울과 강원 진학지원센터에서는 2021년 주요 시사 이슈를 정리해 수험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고 있다. 진학지원센터에서 발표한 아래 이슈 가운데 지원 전공과 관련한 이슈를 선별해 면접 준비에 적극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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