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된 경상국립대 평균 경쟁률 6.06:1 - 지역인재 의약계열 확대·학종 자소서 폐지가 경쟁률 상승 원인
2022학년도 지역 거점 국립대의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됐다.
2022학년도 지역 거점 국립대인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교의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9.57 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준 7.94 대 1보다 오른 것으로, 9개교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된 경상국립대 평균 경쟁률 6.06:1 올해부터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는 경상국립대로 통합해 선발한다.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6.06 대 1을 기록했다.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를 합친 전년도 경쟁률 5.77대 1(모집인원 3,424명, 지원자 1만 9,745명)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이다.
전년도 경상대의 수시 경쟁률은 6.04대 1(모집인원 2,545명, 지원자 1만 5,383명), 경남과학기술대는 4.96대 1(모집인원 879명, 지원자 4,362명)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의약계열 확대·학종 자소서 폐지가 경쟁률 상승 원인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의약계열에 대한 지역인재전형의 확대에 따라 해당 전형에 대한 지원자가 늘어난 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돼 이들 전형으로의 지원도 전년 대비 증가한 점, 경북대, 부산대의 경우 논술전형에서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점 등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