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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Q&A] 대입 준비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TOP10!
작성자 이진원 등록일 21.05.14 조회수 120

-수험생·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대입 필수 지식

*사진 제공=광주교육청
*사진 제공=광주교육청

입시를 처음 겪는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대입의 모든 것이 어렵고 답답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대입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기본적인 질문을 모아 해답을 정리했다.  

Q1. 대학 모집요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봐야 하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모집요강은 30페이지가 넘는 많은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눈여겨봐야 할 핵심 사항 중 하나가 모집 인원 총괄표이다. 해당 모집시기에서 모집하는 전형들이 모두 나와 있고, 모집하는 모집단위(학부 또는 학과)별 선발하는 인원을 안내해 주고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지원할 학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전형별 자료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을 확인한다. 여기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전형 일정이다. 원서접수 일정은 기본이고, 서류 제출 마감 일정, 대학별 고사가 있다면 예비소집은 있는지 고사일,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대학별 고사 일정의 경우 다른 대학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메모를 하면서 지원할 대학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Q2. 대입 원서 접수 기회가 한정돼 있다는데?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횟수 제한이 있다. 단, 특수대학과 산업대, 전문대는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정시 모집 이후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는 추가 모집으로 학생을 따로 또 선발한다.  
 
수시 6회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 대학은 특수대학으로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 KAIST, DGIST, GIST, UNIST,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산업대에는 호원대와 청운대 등이 있다.  

Q3. 합격자 발표를 먼저 한 대학에 등록하면 다른 대학에 합격해도 어쩔 수 없나?  
아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동일 모집에서는 일찍 합격자 발표를 한 대학에 등록했더라도 이후다른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등록을 취소한 후 다른 대학에 등록할 수 있다.

Q4. 고3 내신 성적이 중요한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정시 모집에서는 내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에는 생기부가 기본적으로 포함되고, 정시에서도 교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내신 반영이 높은 경우가 있다.  

특히 생기부 반영 시 학년별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3학년 성적을 가장 높은 비율로 적용하므로 고3 내신도 중요하다.  


Q5. 3학년 2학기 학교 내신을 챙겨야 하나?  
재학생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재수생의 경우는 3학년 2학기 생기부까지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2023학년도 대입부터는 서울대를 필두로 많은 대학이 정시 모집에서 생기부 평가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까지 활용하게 되므로 수능 이후에 치르게 될 기말고사 역시 가볍게 치러서는 안 된다.  

Q6.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을 봐야 하나?  
내신 성적은 진정한 실력이 아닌 9등급으로 나누기 위한 시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학생의 이해력, 독해력 등 내신보다는 훨씬 다양한 역량을 측정하게 되는 시험이다. 따라서 국·영·수 등급에 따라 공부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Q7. 학력평가와 모의평가는 어떤 차이가 있나?  
첫째, 주관하는 기관이 다르다. 학력평가는 지방 교육청 주관으로 3, 4, 7, 10월에 시행하고,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6, 9월에 실시한다.  

둘째, 시험 응시 대상이 다르다. 학력평가는 재학생만 시험을 치를 수 있고, 모의평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사설 기관 등을 통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가원이 만드는 6, 9월 모의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해의 수능 문제 유형 등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고, 재학생과 재수생이 같이 평가를 받기에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파악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Q8. 모의평가 성적표, 무엇을 봐야 할까?  
성적표에는 학생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보통 상위권 대학들이 평가 시 활용하는 점수는 표준점수이지만, 이 점수는 시험마다 응시자들의 점수분포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므로 실제 수능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점수이다.  

따라서 전체 응시생 중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백분위와 등급점수를 중요하게 봐야 하는데, 등급점수는 9개 구간으로 밖에 구분되지 않아, 좀 더 자세한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백분위점수를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한다. 지난 모의평가와 영역별로 비교해 백분위점수 등락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9.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란 무엇인가?  
수시전형에서 대학마다 설정해 놓은 합격에 대한 최소한의 자격 기준을 말하며 수능 성적이 자격 기준이 된다. 학생부 교과(내신) 성적이 매우 높거나 논술을 훌륭하게 썼다 해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전형에서 활용하는 것도 아니니,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Q10. 전년도 입시 결과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 커트라인보다는 최종 합격자의 평균 성적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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