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보는 '학종' 누구든 역전할 수 있다 -지구력·의지·성실성 중요해 -학종, 중위권 역전 도구로 딱! 성장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학종, '가능성'을 본다…지구력·의지·성실성 중요해 몇 년 전 서울의 유명 대학 입학사정관이 전국의 이름난 고교를 돌면서 “머리가 좋아 1등 하는 학생도 좋지만, 그보다 성적이 낮아도 엉덩이가 무거운 학생을 원한다”며 이런 학생들을 찾아다녔다는 일화가 있다.
지능이 뛰어난 학생보다 지구력과 의지가 강하고 성실한 학생이 나중에 사시나 행시 등 각종 국가시험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놀라운 연구·개발 성과로 대학의 이름을 빛내주는 인재가 되더라는 경험 때문이다.
머리가 좋고 엉덩이가 가벼운 학생들은 벼락치기로 당장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엉덩이가 무거운 학생들이 이들의 앞 순위를 차지한다.
이런 역전은 고교에서도 대학에 들어가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중학교 때까지는 중위권대로 평범하게 지내오던 학생이 고교에 입학해선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더니 얼마 안 있어 1등급을 받더라는 얘기는 그동안 익히 들어왔던 스토리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문학, 비문학 등 다양한 책을 읽어온 학생들이 고교에 들어가서 역전하는 케이스도 많다. 대학에 입학할 때는 수능 성적이 한참 낮은 친구였는데, 나중에 보니 대기업 입사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에 가장 먼저 합격하더라는 사례도 본다.
이것이 바로 엉덩이의 힘이다. 대학이 독서를 많이 하는 학생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의 지구력과 의지, 성실성을 믿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학종, 중위권 역전 도구로 딱! 성장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학생부종합전형은 결국 학생의 현재가 아닌 미래 가능성을 보고 선발하는 전형이다. 그리고 가능성 있는 학생이라는 근거로 엉덩이의 힘, 즉 지구력과 의지, 성실성을 발견하려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종은 중위권 학생들이 역전하기 딱 좋은 전형이다. 내신등급이 낮아도, 어렵다는 수능 최저 준비 없이도, 훨씬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엉덩이의 힘만 발휘한다면 말이다.
백만 명을 먹여 살리는 천재가 꼭 전교 1등 중에서만 나오라는 법은 없다. 전교 꼴찌에서도 나올 수 있고 중간 등급대 학생들 중에서 나올 수도 있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도 학생 시절 전형적인 우등생은 아니었다. 이런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당장은 못해도 좋다. 학종은 학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한 학생, 그 학생을 찾는 전형이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현재 내신에서 상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교활동 하나부터 열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행하며, 주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학생, 내향적이지만 자신의 희망 진로나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그것이 학생부에 기록되도록 선생님과 적극 소통하는 학생들이 학종 역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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