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대 비실기 전형 확대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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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임 | 등록일 | 20.05.15 | 조회수 | 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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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대안 부상’ 2021 미대 비실기전형.. ‘확대추세’ 출처 : 베리타스알파 디자인계열 선호도 상승.. 2021대입 수도권 상위대 ‘396명 선발’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고 미술계열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전형에 대한 일반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대 진학은 입시학원에서 실기전형을 대비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각 대학의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면 실기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학종전형이 상당수 운영되고 있다. 실기실력은 부족해도 예능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뚜렷한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열린 셈이다. 심지어 교과나 수능성적만 반영하는 미술계열 모집단위들도 있다. 당장 예비 고3 학생 가운데 뒤늦은 진학결정으로 실기 준비가 미비한 경우에도 충분히 미술계열로 대학진학이 가능한 것이다. 수도권의 상위대학들도 미술계열의 ‘비실기전형’을 확대하는 추세다. 2021전형계획 기준으로 수시 학종전형에선 10개대학에서 총 205명을 모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종과 함께 교과에서도 실기고사 없이 미술계열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대학도 4곳이었다. 서울대는 올해 디자인학부의 수시 비실기전형을 지역균형선발까지로 확대했다. 정시에서도 수시와 중복된 대학들을 포함해 8개교가 비실기 모집을 예고하고 있다. 총 162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다양한 통로를 통해 미술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술계열 비실기전형이 늘어난 배경엔 입시미술의 기초소양 획일화 문제와 사회변화에 따른 디자인 분야의 수요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 교육전문가는 “과거 입시미술이 수험생들에게 정형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반면 비실기 전형의 경우엔 학과에 대한 관심만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양화된 선발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현장에서 나온다”며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린 부분도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서양/동양화 조소와 같은 순수회화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최근엔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영상디자인 등 디자인계열의 부상하고 있다. 산업에서 디자인분야의 수요가 늘면서 학생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진 상황이다. 대학들도 현장의 관심에 부응하며 비실기전형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이 관심을 기울인다면 능동적으로 자신이 지원해볼 만한 전형을 찾아 스스로 대비할 수 있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실기 없는’ 미술계열 학종.. 10개교 205명 모집> -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6개모집단위 ‘총 77명 모집’ 네오르네상스는 2단계 전형이다. 1단계 서류평가 성적으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연계의 경우 서류70%와 교과30%의 일괄합산 전형이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입학사정관 2인이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업역량30% 전공적합성30% 인성20% 발전가능성20%의 비중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위원 간 일정점수 이상의 차이가 나타날 경우 평가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한다. 네오르네상스만 치르는 면접은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면접관 2인이 지원자 1명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타 모집단위와 달리 예체능계열 공통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서류내용을 확인하는 면접만 진행된다. 인성50% 전공적합성50%의 비율로 평가한다. - 국민대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9명 - 서울과기대 시각디자인 도예 금속공예디자인.. 9명 - 서울대 디자인(디자인) 8명.. ‘수능최저 유의’ 다만 지균과 일반전형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기준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동일하다. 과탐을 응시할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Ⅱ+Ⅱ조합만 가능하다. 과탐을 Ⅰ+Ⅰ조합이나, 동일 분야의 Ⅰ+Ⅱ조합으로 선택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사/과탐 2등급 충족기준은 2개과목 등급합이 4이내다. 한 과목이 1등급이라면 다른과목이 3등급이어도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다는 얘기다. - 성균관대 영상학 의상학.. 37명 - 연세대 생활디자인(인문/자연) 15명... 면접형 활동우수형 ‘2개전형’ 면접형은 우선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40%와 서류평가6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40%와 면접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중 교과를 제외한 모든 영역과 자소서를 토대로 실시한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와 자소서 기반으로 진행된다. 활동우수형은 2단계전형인 것은 동일하지만 일부 평가요소가 달라진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면접대상자를 일정배수 통과시킨 후, 2단계 면접을 치른다.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서류의 경우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으로 면접형과 같다. 면접방식은 제시문기반으로 치러지는 차이가 있다.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수학에 적합한 기본 학업역량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 인하대 의류디자인(일반).. 12명 - 중앙대 실내환경 패션.. 15명 -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자연/인문).. 21명 - 홍익대 예술학과 4명.. ‘학과 특성 고려할 필요 있어’ <‘실기미반영 교과’ 4개대학.. 인하대 중대 한대 홍대> 인하대는 의류디자인(일반) 5명을 실기고사 없는 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별도의 실기 준비를 하지 않고도 디자인계열의 전공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다. 전형방법은 교과100%다. 학생부 교과 반영점수를 산출해 전형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다. 사/과탐은 상위1개과목을 적용하며, 제2외국어/한문으로 사탐을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앙대의 경우 실내환경디자인 5명, 패선 6명으로 총 11명을 비실기 교과로 선발한다. 일괄합산 전형이지만 수도권 상위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비교과가 반영된다. 전형방법은 교과70%+비교과30%다. 비교과의 경우 출결과 봉사활동이 평가요소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받아야한다. 탐구영역은 상위1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으로 사탐을 대체할 수 있다. 한대는 계열을 구분해 선발하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에서 교과선발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인문계열 6명, 자연계열 3명으로 총 9명이다. 교과성적100%로 선발하며, 학생부 이외의 제출서류는 없다. 수능이 면제되는 전형이므로 수능최저기준도 없다. 홍대는 교과우수자전형을 통해 예술학과 4명을 모집한다. 학종과 동일한 인원이다. 상대적으로 내신에 자신이 있다면 교과로 지원하는 편이 유리하다. 전형방법은 교과 100%다. 수능최저는 학종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능100%’ 정시 비실기전형.. 8개교 162명> 수시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디자인분야의 모집단위가 많다. 수도권 상위대학 8개교에서 총 162명을 선발한다. 대학별로 ▲건국대 의상디자인(인문)17명 ▲경희대 산업디자인3명 환경조경디자인3명 의류디자인9명 디지털콘텐츠3명 ▲국민대 공간디자인5명 영상디자인3명 ▲서울과기대 디자인(산업디자인)10명 디자인(시각디자인)5명 금속공예디자인2명 ▲성균관대 영상학15명 의상학16명 ▲연세대 생활디자인(인문)11명 ▲인하대 의류디자인(일반)7명 ▲중앙대 공예6명 산업디자인8명 시각디자인7명 실내환경디자인10명 패션22명이다. 8개대학 모두 수능100%전형이지만, 수능반영비율은 조금씩 다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한 후 지원해야 한다. 수학의 약점이 뚜렷한 경우 경희대를 눈여겨볼 필요 있다. 경희대의 경우 국어50% 영어20% 사/과탐30%로 반영하면서, 수학성적의 영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서울과기대의 시각디자인과 금속공예디자인 역시 수학미반영 모집단위다. 국어40% 사/과탐35% 영어25%의 반영비율이다. 다만 산업디자인은 국어30% 수학(가/나)25% 영어25% 사/과탐20%로 반영비율이 다른 점을 유의해야 한다. 중대의 경우 다른영역 비해 수학의 영향력이 작은 편이다. 국어40% 수학(가/나)20% 사/과탐40%로 반영하며, 한국사와 영어는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반대로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성대나 연대를 노려볼만 하다. 성대는 상위대학 가운데서도 수학의 비중이 높은 대학에 속한다. 국어40% 수학(가/나)40% 사/과탐20%의 반영비율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 방식이다. 연대도 성대와 마찬지로 국어와 수학 비중이 동일하다. 국어33.3% 수학33.3%(가/나) 영어16.7% 사/과탐16.7%로 반영한다. 특별한 강점이나 약점 없이 영역별 성적이 고르게 나타난 수험생들은 건대 국민대 인하대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대는 국어30% 수학(나)25% 사/과탐25% 영어15% 한국사5%의 반영비율이다. 수학이 나형으로 지정된 특징이다. 지난해 수학을 반영하지 않았던 국민대는 올해 국어 수학(가/나) 사/과탐을 각25%씩 동일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올해는 반영비율의 차이에 따른 유불리가 사라진 셈이다. 인하대의 경우 국어30% 수학(가/나)25% 영어20% 사/과탐20% 한국사5%의 반영비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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