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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지평선중학교 인문학 특강(최별 PD)
작성자 *** 등록일 26.04.30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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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김제, 어쩌다 폐가― 우연이 만든 새로운 길

PD님은 서울에서 떠난 짧은 여행 끝에 김제의 115년 된 폐가를 충동적으로 사버린 사연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셨고, "계획에 없던 일이 인생을 가장 크게 바꾼다"는 메시지로 시험과 진로로 흔들리는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도시에서 느낀 외로움과 시골에서 발견한 진짜 연결에 대한 이야기는, 스마트폰으로 수백 명과 이어진 우리 학생들에게 '진짜 연결이란 무엇인가'를 되묻게 했습니다. '오늘을 사는 어른들'이라는 〈오느른〉의 뜻을 풀어 주시며,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오늘을 자기 방식으로 살아내는 일이라 말씀하신 대목은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꿈이 자꾸 바뀌는 데 어떻게 하죠?"라는 질문에 "꿈은 한 번 정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살면서 계속 자라나는 것"이라 답해 주시며, 정답을 강요받는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셨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저도 어른이 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겠죠?"라고 묻는 학생에게 망설임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해주셨습니다. 흔들리며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신 PD님 덕분에, 학생들의 마음속에 작은 씨앗 하나가 심어진 듯합니다. 그 씨앗이 언젠가 자기만의 '오느른'으로 피어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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