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성찰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 인문학대전 ‘폐회식’

지평선중학교 인문학대전의 마지막 일정인 ‘폐회식’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은 먼저 각 학년이 다녀온 인문학기행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1학년은 방송 제작과 과학 체험, 2학년은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 탐방, 3학년은 새만금 플로깅과 생태 탐방 등 각자의 배움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었다.

이후에는 인문학대전 기간 동안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독서토론, 독서골든벨, 망월장, 시화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상을 받고, 인문학대전을 그간 준비한 학생도서관위원회와 모닥불자리 봉사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렇게 참가자 모두가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께서 이번 인문학대전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인문학은 지식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깊이 바라보는 힘”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어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탐구하고 사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길 당부하셨다. 이번 폐회식은 인문학대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감동 속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