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중학교는 2학기 인문학대전을 준비하며 전교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책 읽기’ 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총 10권의 후보 도서 중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네 작품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이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도서는 바로 『멋진 신세계』로서,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주제와 흥미로운 상상력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인문학대전의 주제 독서 활동은 『멋진 신세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책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질문을 나누고, 토론과 글쓰기, 창작 등 풍성한 활동을 통해 작품 속 사유를 확장해나가게 됩니다. 이번 ‘한 책읽기’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서, 공동의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