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현장체험학습 마지막 날입니다.

1학년은 아침 일찍 능제저수지 탐방을 위해 8시부터 서둘러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체육관 앞에 모였습니다. 

간식과 음료, 물을 챙겨 가방에 넣고 안개가 자욱히 낀 길을 걸어 갑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잘도 걷습니다. 아마도 학교에서 산행과 도보 등을 실시해서인지 조금은 지평선인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쫑알거리며 걷던 길을 능제저수지 도착 중간부분부터 약 1Km를 묵언도보로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자신의 장점 3가지, 단점 3가지를 생각해 보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4Km정도를 걸어 능제저수지에 도착해서 기념 사진을 찍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안개가 조금씩 없어지고, 태양이 하늘을 수 놓았습니다. 출발 전, 자신의 장단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다시 4Km정도를 걸어서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즐겁고 즐겁게 학교에 도착하여 식사 후에 학년별 현장체험학습 공유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 학년은 마음일기와 소감문, 활동 영상을 제작하여 발표하였고, 2학년과 3학년도 활동 영상 위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우리 학년도 앞으로 밟아 나가야 할 프로그램이어서 기대감을 갖고 보았는데, 즐겁고 유익해 보였습니다.

4일 동안의 1학년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이 조금은 더 성장한 계기가 되었고, 즐거운 활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간 관계가 더욱 더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