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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2일차 내변산
작성자 유경숙 등록일 22.05.25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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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2일차 내변산 소감

1학년 고경모 : 산행 둘째날, 어제보다 나은 나를 느꼈다. 역시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1학년 김수인 : 어제 내장산 산행은 잘 따라가지 못했는데 오늘 내변산 산행은 끝까지 함께 왔습니닽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2학년 배가빈 : 걱정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게 올라오는 친구를 데리러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2학년 서여리 : 정말 힘들었던 언덕을 지나고 내려다본 곳에 산행 초반에 단체사진을 찍은 전망대가 자그맣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높이 올라왔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제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학년 윤성민: 1학년 때 갔었던 산을 또 간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기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니 마음이 확 바뀌었다. 1학년 때와는 다른 역할과 위치에 있어서인지 분명같은 풍경임에도 새로운 것이 보였다. 이 때만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 뜻깊었다.

3학년 유시현: 눈 떠보니 정상 뛰어내렸더니 도착이었다. 눈 떠보니 중학생, 뛰어내렸더니 3학년이었다. (feat. Eric)

+1일차 내장산 산행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나서, 오늘 2일차 내변산에서는 부쩍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온 사람이 뒷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고 힘내라고 북돋아주며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한 듯 합니다. 함께 힘든 산행을 무사히 끝마친 이 기억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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