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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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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반 | 2-1 여덟번째 학급일찌
작성자 최*언 등록일 17.11.27 조회수 88

헌혈차가 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몰려서 헌혈을 하고, 과자를 받고, 선물을 받고, 봉사시간을 받았습니다.

피를 내주고 음식을 취한다. 괜찮은 거래인 듯 합니다. 친구들도 이렇게 생각하겠죠

도진이가 옆에서 구경을 합니다. 제 글솜씨에 심취해 모니터를 노려보는군요.

경훈이는 화분을 엎었습니다. 당황한 듯 보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빗자루로 흙을 쓸어담아, 다시 화분에 담습니다.

작은 화분이 아닙니다. 난초 같은 풀이 자라고 있는 큰 화분입니다. 얼마나 놀랐을까요. (난초가)

화분을 잠시 보고 있으니 우리보다 파릇파릇하게 자라고 있는 듯해서 우리도 좀 파릇파릇한 생활을 하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분께서 제게 하신 말씀이 있는데 눈이 초롱초롱하지 못하고 썩은 동태눈 깔같다고 하셔서, 학습을 자발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억지로 하고 있는 지금을 알았습니다.

제가 할 변명은 제가 하고 싶은 학습을 배울 때 과연 우리 눈이 썩은 동태눈 깔 같을까. 입니다. 모든 학생은 다른 데 모두 같은 공교육을 배우고 있으니..... ㅏㅑ

뭐 재밌는 일 없을까요.

친구들이 교실에 없습니다.

친구들이 뭘 하고 있을까요.

세원이가 계속 글쓰기를 방해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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